LIG건설, 필리핀에 바이오 플랜트 건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08 1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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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이 친환경 녹생성장 분야인 바이오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다.

LIG건설은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BMMI(Biofuel Manufacturing & Management Inc.)사와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건설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LIG건설은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 하루 125톤, 연간 3만 톤에 달하는 연료용 바이오에탄올을 생산 할 수 있는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또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자가 발전소도 함께 짓는다.

필리핀 BMMI사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의 원료로 쓰이는 사탕수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인근 지역에 7000ha 규모의 사탕수수 농장을 직접 운영 할 계획이다.

LIG건설과 BMMI사는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을 마치고 이르면 10월 본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LIG건설 관계자는 “바이오플랜트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 결실을 맺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전태성 LIG건설 해외사업본부장 상무(좌측)와 이지연 BMMI사 사장(우측)이 LIG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건설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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