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008년 말 중단된 약 22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이집트 대형 정유시설 건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집트 ERC(Egyptian Refining Co.)가 발주한 이 공사는 계약 당시 공사비만 약 18억 달러로 한국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 가운데 최고 계약 금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듬해 금융위기 여파로 발주처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1년 이상 공사가 늦어지면서 한때 ‘계약취소설’까지 나돌았으나 지난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유럽투자은행(EIB),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4개 정부산하 금융기관과 일본 미쓰비시UFJ와 스미토모신탁은행, 영국 HSBC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등 민간은행이 융자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늘어난 총공사비 22억 달러 가운데 선수금 약 3억 달러와 매달 약 4000만 달러 내외의 공사비를 수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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