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외 건설공사액 217조… 사상최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16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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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외 건설공사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09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건설공사액은 전년보다 5조4660억원(2.6%) 증가한 217조210억원으로 집계됐다. '

이 가운데 국내건설공사액은 186조9020억원으로 전년대비 8조830억원(4.5%) 증가한 반면 해외 건설공사액은 30조119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6170억원(8.0%)나 감소했다.

국내건설공사액 증가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개발과 공공부문 개발 관련 임대형 민자사업(BTL) 추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공사액을 등록업종별로 보면 종합건설업은 102조4720억원으로 2008년보다 1조4480억원(1.4%) 감소했으나 전문업종별 건설업은 114조5490억원으로 2008년보다 6조9140억원(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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