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 예방접종 이후 발열, 두통, 두드러기 등의 경미한 반응부터 접종받은 임산부의 태아사망, 척수염 등 중증 이상반응까지 신고 된 건수가 총 2593건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그 중 지금까지 총 180건에 대한 피해보상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 중 신경계 이상반응 70건, 전신 이상반응 12건, 호흡곤란 3건, 기타 림프절염이나 근염 등 3건 등 88건(48.9%)은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으로 판명돼 정부가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1억2600만원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지금까지 총 10건이 보고된 사망 이상반응은 아직까지 예방접종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아 보상이 이뤄진 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정부의 예방접종 추진 방침에 대해 “세계보건기구는 신종플루 대유행이 사실상 끝이 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며 “예방접종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백신 재고를 털기 위해 무리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하기 보다는 필요여부를 따져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