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를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반등세를 기록했고, 신도시 등 경기권 지역 매매가 하락폭도 지난주보다 크게 줄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7%로 내림 폭이 전주대비 0.04%포인트 줄었다.
각 구별로는 ▲금천(-0.79%) ▲관악(-0.31%) ▲도봉(-0.18%) ▲광진(-0.17%) ▲성북·동대문(-0.16%) ▲서초(-0.14%) ▲용산(-0.08%) ▲강서(-0.07%) ▲양천(-0.05%) ▲송파(-0.04%)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재건축 반등에 힘입은 강남구(0.03%)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천구는 저가 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 매수부진은 여전하다. 시흥동 관악우방은 면적대별로 500만~1500만원씩 하락했다.
도봉구와 성북구 등 강북지역 역시 가을 이사수요의 움직임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도봉구 방학동 벽산 85㎡는 1500만원 하락한 2억2000만원~2억5000만원, 성북구 석관동 두산 79㎡는 1000만원 하락한 2억6000만원~3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아파트는 강남구(0.37%)와 강동구(0.07%)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 변동률이 0.02%로 집계됐다. 노원구(-0.39%) 서초구(-0.09%), 송파구(-0.0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102㎡는 2000만원 오른 8억7000만원~9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 달 용역업체 선정에 따른 반짝 거래 후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호가가 상향 조정됐다.
강동구에서는 지난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마친 둔촌주공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권 변동률은 이번 주 -0.02%, -0.03%로 각각 전주대비 하락폭이 0.14%포인트, 0.11%포인트씩 감소했다.
신도시는 분당(-0.12%)이 하향세를 이어갔다. 8.29 대책발표 매수 문의는 다소 늘고 있지만 거래는 아직 미미하다. 수내동 푸른신성 212㎡는 5000만원 하락한 11억원~12억원, 파크타운서안 159㎡는 2000만원 내린 8억3000만원~9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동두천(-0.88%) ▲화성(-0.14%) ▲고양(-0.11%) ▲부천·안양·용인(-0.10%)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고양, 용인 등 수도권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던 신규 입주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낙폭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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