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과감한 개방과 영입, 젊고 패기 있는 민주당, 통 큰 연대와 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배출하는 등 차기 당 지도부의 어깨에 민주당의 운명이 걸려있다”며 “이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평화의 후퇴, 민주주의 후퇴, 민생의 후퇴를 바로잡기 위해 수권정당으로의 면모를 일신해야 하는 책무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대표는 당의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하고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자신을 비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며 “당의 화합은 물론 시민사회 및 다른 야당의 협력과 연대에도 앞장 설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년 전 7월 당 대표를 맡을 당시 민주당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였다. 사상 최대의 표차로 대선에서 패배했고 18대 총선 의석도 81석이 고작이었다”며 “그런 민주당을 2년만에 명실상부한 하나의 민주당으로, 30%대의 지지율을 갖춘 경쟁력 있는 야당으로 바꿔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2차례의 재보궐선거와 6.2 지방선거 등에서 승리하는 정당으로, 민주개혁진영의 중심세력으로 변화ㆍ발전시켰고 이로 인해 민주당은 이미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먼저 당내는 물론 당 밖의 더 많은 유력인사까지 민주당의 대권후보군에 포함시켜 민주당 후보군들의 인물 경쟁력을 높여야 하고 이광재, 안희정, 송영길 같은 젊은 정치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는 당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양심적 시민사회진영은 물론 야4당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큰 후보 단일화와 통합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2012년 대선이 단일 민주개혁진영 후보와 보수후보들의 대결구도로 치러질 수 있도록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과 단결을 이뤄내야 19대 총선승리도, 2012년 대선 승리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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