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농림부 얘기가 여름폭염과 장마 때문에 그렇다는 건데 3~5월 중 배추값도 2007~2008년까지 가격대비 평균 105%가 올랐다”며 “그럼 이 폭염과 가을장마 탓으로만은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결국 경작지 축소와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농림부측의 주장에 따르면 채소값이 전반적으로 29% 정도 상승했는데 이 중 20%가 기후 등 요인이고 9%가 물량이라고 하는데 결국 재배면적이 그러니까 전체가격이 폭등하는데 3분의1 정도는 재배면적 감소에서 영향이 있다고 분석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중국산 배추 수입 대책에 대해서는 “급하니까 수입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올해 배추값이 떨어지면 내년에 배추재배 농가들의 의욕을 떨어뜨려 내년 배추 공급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금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가을 이후에 충북 이남지역에서 나오는 배추들에 기대하는 것인데 충북 이남 배추들 중에서는 채소재배면적 가지고, 특히 낙동강 유역의 하천변에서 채소농사 지은 것들이 많다”며 “이런 부분에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게 될 것이고 지금 근본적으로 이 배추값 폭등 문제는 가을까지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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