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1번가서 동네방네 공론장·리빙랩·현장 구청장실등 운영
다양한 정책의제 논의··· 주민 아이디어 발굴해 구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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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1번가 개소식에 참석한 유성훈 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청) |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실현을 위한 구정성과와 미래약속을 공유하고, 2년차 시작을 새롭게 다짐하고자 오는 7월12일까지 3주간 현장행보에 나선다.
민선7기 취임 1주년 현장행보는 ‘다시 현장 속으로, 주민 생활 속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행사들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금천1번가’ 개소식과 ‘공론 협치론장’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민선7기 기념 직원 조례’ 및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주민대토론회’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민일보>는 유성훈 구청장의 취임 1주년 현장행보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금천1번가 개소식 열려
먼저, 지난 21일 마을민주주의플랫폼인 ‘금천1번가’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및 많은 마을활동가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한 유 구청장은 취임 후 제일 먼저 주민주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조직인 ‘금천1번가팀’을 신설했다.
이번에 개소한 ‘금천1번가’는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은행나무로 45)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곳이다. 구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1번가는 지상 2층으로 연면적 285.3㎡ 규모다. 1층 경청마루(다양한 정책의제 논의 공간), 마을기록관(마을기록 공유공간), 온돌마루(아이돌봄 가능 공간), 2층 코워킹스페이스, 사무실, 휴게실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구는 금천1번가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네방네 공론장’ 운영, 사회혁신 프로젝트 ‘금천1번가 리빙랩’ 추진, ‘현장 구청장실’ 운영 등 마을민주주의를 성숙시켜 나갈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4일 지역주민과 유관부서 등이 모여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의제를 토론하는 ‘나풀나풀 100인+ 공론 협치론장’이 열렸다.
공론 협치론장에는 지역 주민, 금천구협치회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유관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지역사회 현황조사 결과 발표 및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 제안사업 발표, 2부 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 및 민관협치 미래 방향성 의제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주민대토론회’· '금천동행지기 발대식' 등 진행
또한 오는 29일 안양천 둔치에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이 진행되며, 7월1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선7기 기념 직원 조례’와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7월2일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카페테리아 2층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또한 같은 날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주민대토론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7월4일에는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이 진행되며, 7월5일 구의 인적 안전망인 ‘금천동행지기 발대식’ 등이 민선7기 1주년 기념주간 행사로 예정돼 있다.
유 구청장은 “지금처럼 앞으로 펼쳐질 1년도 골목골목을 돌아보며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한 걸음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골목구청장’이 될 것이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금천을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꿈과 희망의 도시로, 사람과 공간이 어우러져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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