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목사는 28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개헌은)정부 주도로 해서는 안 되고 여당도 이런 일을 할 때 그냥 혼자 불쑥 하지 말고 여당 안에서부터 공론을 모으고 의논을 해야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 문제는 헌법을 만든 지가 꽤 오래됐고 세상도 많이 변했고, 국제 관계라든지 남북 문제 등에 대해 한 번 손질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널리 있는 것인데 결국 문제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헌을 하는 당위성이라든지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헌하는 방법인데, 이명박 정부가 계속 실수 하는 게 그것”이라며 “방법에 있어 너무 급하게, 너무 일방적으로 하니까 여러 국민적 오해도 있고 갈등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추진하는 여당이 이 점에 있어서 아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인 목사는 최근 벌어진 기독교 신자들의 ‘봉은사 땅밟기’에 대해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들이 일어나서 불행하고 기독교인으로서 봉은사, 불자 여러분들에게 미안함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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