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박주영, 72분 출전…팀은 0-2 패배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7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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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박주영(26. AS모나코)이 73분간 활약했지만 소속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AS모나코는 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승12무7패(승점 21)가 된 모나코는 19위로 사실상 최하위에 그치며 다시 한 번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시즌 10번째 승리(3무9패. 승점 33)를 따낸 툴루즈는 7위로 올라섰다.
무릎 부상을 떨치고 지난달 31일 복귀전을 치른 박주영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28분 파스칼 페인두노와 교체됐다.
모나코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3분 만에 툴루즈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한 채 끌려간 모나코는 후반 31분에 시소코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고 시즌 7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옥세르의 스타드 아베 데샹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조국(27)이 후반에 교체 투입된 AJ 옥세르가 LOSC 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SM 캉과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1 데뷔전을 치른 정조국은 옥세르가 0-1로 뒤진 후반 31분에 교체 투입되어 2경기 연속 출전하며 적응기를 이어갔다.
옥세르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1분에 터진 다리우시 두드카의 극적인 동점골로 선두인 릴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4승13무5패(승점25)가 된 옥세르는 15위를 유지했고, 릴은 11승9무2패(승점 42)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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