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새 주장에 이적생 배효성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16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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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헌신 리더십 보여줄것”

배효성(29·사진)이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으로 인천유나이티드의 명문 팀 도약을 선언했다.


인천은 15일 “전남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허정무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2011시즌 주장으로 배효성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인천의 유니폼을 입은 배효성은 183cm, 82kg의 듬직한 체격을 갖춘 수비수로 2004년 부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상무를 거치며 총 176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허정무 감독(56)은 “배효성은 올 시즌부터 인천에 합류했지만 평소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실한 생활과 자기관리로 선후배간의 유대관계가 좋고 신임이 두터운 선수”라며 “주장 역할을 잘 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신뢰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적 첫 해부터 주장의 중책을 맡게 된 배효성은 “올 시즌 최선을 다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광주에서 부주장은 해봤지만 주장은 처음”이라는 배효성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며 인천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강한 열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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