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4.27 경기 분당을 재보궐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는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운찬 전 총리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이 음모를 하고 (정 전 총리의)출마를 부추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강재선 전 대표는 11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정운찬 전 총리의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본인(정 전 총리)이 부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문에 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전 대표는 “며칠 전에 유수의 신문을 보니까 크게 도표를 그려가면서 누가 장난을 치고 있는지 이런 게 다 보도가 됐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그런 분들이 3년 전에 지난 번 총선 때 멀쩡한 공천심사위원회에다가 계속 압력을 넣고 해서 공천 파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자기들이 국민들이 그걸 알고 결국 총선 때 심판 받았고 또 저는 당 대표인데 당 화홥을 위해 제가 대구 공천을 반납하고 떠나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다시 그런 일을 또 하면 안 된다. 경고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 하실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본인이 동반성장위원회라든지 이런 다른 일 때문에 나는 바쁘다, 그 일만 해도 벅차다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고, 제가 볼 때도 대학 총장까지 지내시고 국무총리까지 하신 분이 한다면 정치를 진짜 해봐야겠다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든지 이런 거 하셔야지, 국회의원 하려고 그러시는 건 아니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굳이 국회의원을 하고 싶으면 내년에 총선, 전국 200여개 지역에서 선거를 하는데 그때 연고가 있고 명분이 있는 지역에 얼마든지 출마를 하시면 될 것”이라며 “남들이 열심히 두 달 전부터 땀 흘리고 있는 이 지역에 슬그머니 와서 출마하겠다고 하실 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