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년 세계피겨선수권 日에 양보”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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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프랑스가 일본에 개최권을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빙상경기연맹은 대지진 탓에 올해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열지 못한 일본에 2012년 대회 개최권을 양보하겠다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제안했다.


프랑스빙상연맹은 결속과 연대의식의 의미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디디에 가이게 프랑스빙상연맹 회장은 “일본이 2012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그 때까지라면 재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준비할 시간도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2012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다.


프랑스빙상연맹은 일본에 개최권을 넘기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다른 시기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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