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남권 신공항 ‘계속 추진’ 발언과 관련, 청와대가 ‘불쾌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박 전 대표의 발언은)오해의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발언은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세종시 때하고는 접근 방법이 전혀 달랐고, 발언도 워낙 절제되고 정제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지금 당장은 경제성이 없더라도’라고 말씀을 시작했는데 이 뜻은 정부하고 대통령의 경제성 또는 효율성 계산방식을 그대로 수용한다는 뜻”이라며 “영남에서는 험한 말로 속임수로가 규탄을 하고 있는데 박 대표는 어제 일단 그대로 수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꼭 필요하고 추진해야 된다고 믿는다는 건데 이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다음의 일”이라며 “청와대에서 구태여 그걸 가지고 기분을 상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약속은 지켜야 되고 그래야 예측가능한 나라가 된다는 말씀인데, 이 국면에서 이런 말씀이라도 아니하고는 당이 배겨내질 못할 것”이라며 “이 말을 다른 사람이 하기보다는 그래도 박 대표께서 말씀을 해두는 게 그나마 당을 받쳐주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1인당 2만불시대에 3~4만불로 가자 그러면 뒤쳐진 대전 이남 지역의 산업지형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에 대한 비전과 꿈과 구상이 있어야 한다”며 “웬만한 수출 화물이나 수입 화물이 항공으로 처리되고 있는 21세기 형편에 비춰봐서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건 꿈 있는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 될 얘기”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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