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풀럼FC와의 경기는 2-0으로 맨유가 승리했다.
첼시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했던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진 않았다. 맨유는 전반 1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전반 32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연속골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2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9무3패) 고지에 올라 정상 등극에 한걸음 다가섰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셀틱FC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공헌했다. 기성용은 후반 16분 교체됐고 차두리는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차두리는 지난해 12월27일 골을 터뜨린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서 나섰다. 부상 이후 첫 출전이다.
소속팀 셀틱은 후반 33분 크리스 커먼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은 샬케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78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힘을 기울였지만 큰 임팩트는 주지 못했다.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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