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 유닛’ 박지성, 출격 대기 완료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2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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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스리그 8강전… 맨유-첼시 오늘 2차전
‘산소탱크’ 박지성(30)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출격한다.


맨유는 오는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한국 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현재까지는 높은 편이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지성은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로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동안 박지성이 큰 경기에 강점을 보였다는 점도 출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시절부터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뜨려줬다.


맨유 이적 후인 2008~2009시즌 아스날과의 4강 2차전에서도 전반 초반 골을 넣어 팀의 수월한 결승행을 이끌었다.


맨유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계획대로 된다면 2년 만의 4강 복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진 첼시가 오랜 숙원인 유럽 정벌에 모든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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