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62% “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찬성”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3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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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광주시의원 주장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광주시민 62%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문상필(민주·북구3) 의원은 13일 제19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앞서 광주시민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2015U대회 개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들이 전체 응답자의 83%에 달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62%가 찬성, 반대 28%, 모르겠다 10% 등으로 나타났다.


U대회를 치른 후 경제적 파급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5%가 ‘파급효과가 크다’고 답했으며 ‘적다’는 응답은 25%, ‘모르겠다’ 17% 등이었다.


U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과 32%만 동참하겠다고 밝혀 아직은 자원봉사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광주시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남북단일팀 구성에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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