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프로축구 ‘러시앤캐시컵 2011’ 4라운드에 푸짐한 선물이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장을 찾는 가족 팬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초등학생 이하 축구팬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양일간 치러지는 경기는 총 6경기. 이 가운데 유일하게 4일에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울산현대 경기에서는 릴레이 경주가 하프타임에 열리며 팬들에게는 페이스 페인팅과 영화관람권, 축구공 등이 선물된다.
5일 오후 2시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에는 팬 사인회와 포토 타임, 어린이 가족 선물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포항은 “1990년 스틸야드 개장 이후 어린이날 홈 경기에서 3승1무의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많은 선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남FC와 대전시티즌이 격돌하는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선착순 1000명을 위한 선물과 미니축구대회가 진행된다. 마스코트인 군함이와의 사진촬영, 연간회원권 소지자 피자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 팬들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대구FC는 성남일화와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팬 2만명에게 크레파스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선물한다. 어린이축구팬을 위해 올 시즌 처음으로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새 감독 취임과 함께 분위기 쇄신에 나선 강원FC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를 마련했다.
연고지 복지시설 어린이를 초청해 에스코트 키즈를 선발하고, 공모전을 통해 새로 만든 마스코트 이름 발표와 스티커 선물의 시간도 준비됐다.
상주상무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리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유소년축구단 발대식과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러시앤캐시컵 2011 4라운드 일정
▲4일= 전남-울산(광양전용구장·오후 7시)
▲5일= 포항-인천(포항스틸야드·오후 2시)
경남-대전(창원축구센터·오후 3시)
대구-성남(대구시민운동장·오후 3시)
강원-부산(강릉종합운동장·오후 3시)
상주-광주(상주시민운동장·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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