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J리거 이재민(23)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재민은 16일 오전 1시 고베시의 한 편의점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0%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는 상점 유리벽을 들이받기도 했다.
이재민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잘못 밟았다. 맥주와 소주를 마셨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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