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햄스트링 부상… 2주 결장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17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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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FA컵·亞챔스리그 비상
‘라이언킹’ 이동국(32·전북·사진)이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전북현대는 16일 “이동국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이날 오전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외측부 염좌로 드러났다.


이동국은 전날 열린 포항스틸러스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정성훈과 교체됐다. 1골 1도움을 올린 이동국의 활약에 전반을 2-0으로 앞서던 전북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


전북은 선두에서 내려온 것도 뼈 아프지만 당장 남은 경기가 걱정이다.


전북은 18일 경희대와 FA컵 32강전을 시작으로 강원FC와의 K리그 11라운드(21일), 톈진 테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24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12라운드(29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전북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상대인 톈진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이동국의 회복이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 전북 관계자는 “일단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는 좀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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