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선두주자 자리 유지” AP통신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19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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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명분 제시… 노력 보여줘”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을 무사히 마친 강원도 평창이 여전히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AP통신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 소식을 전하면서 “평창이 여전히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현지실사 평가 보고서에서 평창은 후한 점수를 얻었다. 당시에도 AP통신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3번째 도전하는 평창이 빛나는 평가를 받아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테크니컬 브리핑이 끝나고도 AP통신은 같은 입장을 보였다.


AP통신은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평창은 왜 그들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야하는지 강력한 명분을 제시했다. 지난 10여년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약속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해온 노력도 잘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AP통신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아시아라는 새로운 동계스포츠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잘 각인시켰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이 선두주자로 여겨지고 있다. 평창은 IOC 후보도시 현지실사 평가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뒤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IOC 위원들은 세 후보도시 가운데 특별히 두드러진 도시도, 크게 실수한 도시도 없다며 구체적인 평가를 피했다.


IOC 위원 가운데 한 명은 “세 후보도시 모두 프로페셔널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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