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전 세계의 힘찬 움직임이 시작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래리 고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몬세라트와 벨리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 일정이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에 속한 몬세라트와 벨리즈의 경기는 6개 대륙의 203개 FIFA 회원국이 참가하는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의 첫 경기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203개 회원국은 약 832경기를 치러 31장의 출전권을 나눠 갖게 된다.
CONCACAF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도 29일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예선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FIFA 회원국은 총 207개국이지만 FIFA 랭킹 180위의 모리타니아와 괌(195위), 부탄, 브루나이(이상 196위)의 불참으로 203개 회원국이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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