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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동’ 백승호(14)가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백승호 아버지인 백일영(연세대 체육학과 교수)씨는 6일 “승호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승호 측과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은 지난 달 27일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백승호는 이번 계약으로 19세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별들이 모여있는 바르셀로나 프로팀 정식 계약까지도 가능하다.
서울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뛰던 2008년 칠십리배 춘계 유소년 축구연맹전 저학년부 득점왕에 오른 백승호는 이듬해 고학년부 득점왕까지 거머쥐면서 대학축구협회(KFA) 남자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백승호는 이듬해 바르셀로나 관계자의 눈에 띄어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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