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 감독 "지동원, 프리시즌 인상적 활약 "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7-26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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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만족해 할 만" 호평

스티브 브루스(51) 선더랜드 감독이 독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지켜본 지동원(20)을 호평했다.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26일(한국시간) 구단 소식을 전하면서 브루스 감독이 지동원에 대해 "독일에서 가진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지동원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지동원 스스로도 만족해 할 만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지동원은 4-5-1 시스템에서 원톱으로 나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고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해 초기 적응단계임을 감안하면 손꼽을만했다.

지동원은 역대 EPL에 진출한 최연소 한국인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향후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재목이기에 더욱 그렇다.

브루스 감독의 좋은 소리가 반갑게 들리는 이유다. 브루스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스스로 만족함을 느낄 수 있는 선수 중 하나가 지동원"이라며 "인상적인 실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독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선더랜드는 28일 킬마녹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번리, 하틀풀 유나이티드, 하이버니언과 차례로 원정 친선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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