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이 프리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올스타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45분에 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61분 동안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골로 결실을 맺었다. 뉴잉글랜드, 시애틀을 상대로도 골맛을 본 박지성은 미국 투어 4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던 전반 45분에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려 올스타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매서운 공격 포인트 획득으로 2011~2012 시즌 전망도 밝게 했다.
2-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6분 베르바토프, 후반 22분 대니 웰백의 릴레이 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31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붙는다.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두 달 만의 리턴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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