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공 잡기도 힘들었다” 英 언론 혹평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8-2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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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후반 27분 교체투입… 평점 4점 그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2경기째 소화한 지동원(20)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실패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아야 했다.

지동원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E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키에런 리차드슨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지동원은 최전방 아사모아 기안과 호흡을 맞추며 뉴캐슬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두터운 수비진에 막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팀도 홈에서 0-1로 졌다.

데뷔전에 이어 여전히 헤매는 인상을 줬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에게 평점 4점을 주며 “공을 잡기도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이다.

동료들의 적극적인 패스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지만 공격수로서 움직임에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대목.

골닷컴은 지동원에게 평점 6점을 줬지만 역시 공격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고 인색한 평가를 내렸다. 지동원은 13일 리버풀과의 1라운드 데뷔전에서도 “적응 중”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저 평점 5점을 받았었다.

한편, 선더랜드는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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