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홍철(21·성남)과 미드필더 윤빛가람(21·경남)이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승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오만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올림픽대표팀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24명의 선수들은 13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

3차 예선은 아시아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6경기씩을 치른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다.

오는 21일 오만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한국은 11월 23일 카타르 원정을 갖고 같은달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어 내년 2월 5일과 22일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원정에 나서며 내년 3월 14일에는 카타르와 최종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 대표팀 명단(24명)

▲GK - 노동건(20·고려대), 이범영(22·부산), 하강진(23·성남)

▲DF - 김기희(22·대구), 김태환(21·서울), 오재석(21·강원), 윤석영(21·전남), 장현수(20·연세대), 홍정호(22·제주), 홍철(21·성남), 황석호(22· 대구대)

▲MF -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 고무열(21·포항), 박종우(22·부산), 박준태(22·인천), 윤빛가람(21·경남), 윤일록(18·경남), 정우영(22·교토상가), 조영철(22·니가타), 한국영(21·인천)

▲FW - 김민우(21·사간도스), 김현성(19·대구), 배천석(21·고베), 백성동(20·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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