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9-25 10: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셀틱 2-0 승리

2011-09-25 01:03:28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2)이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소속팀 셀틱FC는 '올드펌 더비'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인버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팀의 2번째 골을 도왔다.


2경기 연속 도움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제임스 포레스트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넣어 포레스트의 골을 이끌어냈다.


지난 18일 레인저스FC와의 7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올린 기성용은 앞선 11일 마더웰전에서 시즌 3호골을 넣은 것까지 포함하면 정규리그 3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5번째 공격포인트(3골 2도움)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적극적인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셀틱의 2-0 완승에 크게 일조했다. 후반 30분 사마라스와 교체될 때까지 75분 동안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셀틱은 전반 28분 조 레들리의 선제골에 이어 포레스트의 추가골까지 터져 손쉽게 승리를 거두면서 7라운드 레인저스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6승2패(승점 18)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은 홈구장인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7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박주영은 볼턴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아예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날은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