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이상' 김동섭, 조광래호 하차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0-0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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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희성 재발탁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동섭(광주·22)이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훈련을 중단하고 소속 팀으로 복귀했다. 그를 대신해 박희성(21·고려대)이 소집됐다.


김동섭은 5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있은 올림픽대표팀의 훈련에 불참하고 퇴소했다.


전날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김동섭은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훈련에 앞서 동섭이의 몸상태를 체크한 결과 오른쪽 허벅지에 문제가 있어 퇴소시켰다"고 말했다


김동섭은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요르단(6월)과의 경기에는 나섰으나 발목부상으로 3차 예선 오만과의 경기(9월)에는 제외됐다. 그는 이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려 배천석(21·빗셀고베)과 공격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홍명보호에 긴급 합류한 박희성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21세 이하 대표 선수로 나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지난 3월 27일 울산에서 열린 중국과의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도 출전해 1-0 승리를 견인했다.


박희성은 올림픽 대표팀에 한동안 부름을 받지 못해 배천석, 김동섭 등과의 경쟁에서 다소 뒤지는 인상을 보였다. 그는 약 6개월여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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