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제주서도 경기 중 집단 난투극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0-24 17: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주-인천 후반전 중 양팀 응원단 충돌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열린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관중 난투극이 벌어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앞서 제주에서 열린 K리그 축구경기에서도 집단 난투극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께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 제주와 인천의 후반전 경기 중 인천 응원석에서 제주와 인천 응원단이 충돌했다.


싸움의 원인은 제주 응원단 A(43)씨가 인천 응원석을 지나가다 인천의 현수막을 밟았고 이것이 화근으로 작용해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싸움은 제주 응원단 2명과 인천 응원단 4명의 집단 폭행으로 확대됐고 출동한 경찰과 경기장 내 경호원 10여 명에 의해 약 30여분만에 마무리됐다.


경찰관계자는 "경기장에서 집단 싸움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인천 응원단에서 사후에 사건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