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자물가지수 6.1% 급등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2-01-09 15:2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9월부터 오름세 둔화되며 연말 안정세 찾아

[건고추 60.8%·돈육 50.6%·콩 39.4%나 껑충]



소비자물가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넉 달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는 6.1% 상승했다. 이는 2009년 -0.2%, 2010년 3.8% 오른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상승했고, 11월보다는 0.2% 올랐다.


이는 농림수산품과 전력·수도·가스가 전월 대비 각각 4.4%, 2.6% 오른 반면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0.1%씩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넉달째 둔화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생산자물자지수는 6월에는 6.2%, 7월 6.5%, 8월 6.6%로 상승폭을 키워왔지만 9월부터 5.7%, 10월 5.6%, 11월 5.1%, 12월 4.3%로 넉 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분야별로는 지난해 농림수산품이 7.4% 올랐고, 공산품은 7.7%, 전력·수도·가스는 5.8%, 서비스는 1.8% 올랐다.


농림수산품 중에서는 곡물이 17.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축산물(13.3%), 과실(10.1%), 수산식품(3.5%) 순으로 상승한 반면 채소는 -6.8%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공산품의 경우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각각 21%, 14.2%로 높았다.


서비스는 운수(2.7%)와 금융(2.9%)이 소폭 올랐다.


품목별로는 은(67.4%)과 금(22.7%) 등 금속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림수산품 중에서는 건고추(60.8%)와 돼지고기(50.6%)를 비롯해 콩(39.4%), 고구마(30.8%), 배(30.7%)가 많이 올랐고, 피망(-30.4%), 배추(-30%), 무(-29%), 파(-29%) 등은 되레 하락했다.


석유제품은 제트유(32.8%), 벙커C유(30.4%), 중유(28.4%), 코스스(28%) 등이 모두 급등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