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주당 박주선 의원(국회 남북관계발전위원장)이 다음달 10일 하루 일정으로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위원회 차원으로서는 첫 방북이다.
30일 박주선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성공단 방문에는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박주선 위원장, 이사철, 박선숙, 이정현)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김충환 위원장, 구상찬, 김동철, 남경필) 소속 의원 8명이 동행한다.
이번 국회 방문단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오전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며, 공단 내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황 브리핑을 듣고 기반 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어 삼덕통상 등 입주기업 대표, 현지 법인장 등과 오찬을 하면서 입주기업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주선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은 “개성공단은 남북경협의 보루다. 개성공단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에서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지를 피부로 느끼기 위해 방문키로 했다”면서, “이번 방북이 그간 막힌 남북경협은 물론이요, 금강산 관광 재개와 설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화해의 물꼬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이후 다시 대화 재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6자회담이 올 상반기 중에 재개될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변국으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남북관계를 하루 빨리 복원해야 한다. 정부 차원의 대화가 당장 시작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국회가 나서 대화의 창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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