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무성 지역구 등 12곳 전략지역 선정

이영란 기자 / / 기사승인 : 2012-03-1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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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학송ㆍ허원제, 친이 이사철 김성회 지역구 포함
[시민일보]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천위)는 12일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등 12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위 브리핑을 통해 3차 전략지역 12곳을 발표했다.

이날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지역구는 나경원 전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신은경 전 앵커가 공천신청을 철회한 서울 중구와 현역인 홍정욱 전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노원병이 포함됐다.

이밖에 서울 금천구(안형환), 부산진구갑(허원제), 인천남동을(조전혁), 경기 부천원미을(이사철) 경기 화성갑(김성회) 경기 화성을(박보환) 경기 광주(정진섭) 경남 진해(김학송) 등도 전략 지역으로 선정됐다.

김학송 허원제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안형환 이사철 김성회 의원은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다.

19대 총선 신설 지역구인 세종특별자치시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전략지역으로 선정된다고 해도 원칙적으로 현역 의원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역 의원이 공천 받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진다.

한편, 이날까지 결정된 전략지역은 모두 47곳으로 새누리당은 전체 지역구의 20%인 49곳까지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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