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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4·11 총선이 다가오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한명숙 대표의 기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박 위원장과 한 대표는 나란히 지방을 방문해 선거지원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올 들어 두 번째 부산을 찾았다.
이번 부산 방문에 박 대표는 특히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맞서 사상 선거구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지역 의원들을 만나 손 후보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실제 박 위원장은 재래시장을 돌며 손수조 후보를 "새누리당에서 적극 지원하는, 일할 수 있는 후보"라며 "부산 사상 시민들이 정치의 혁명을 일으켜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 부산지역 9개 민방 공동 초청 토론회에서 "산업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004년 대표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 "아버지 (집권)시절에 많은 피해를 입고 고생한 것을 딸로서 사과드린다"고 언급한바 있으며, 2007년 6월 대선 경선 출마선언에서는 "아버지 시대의 불행한 일로 희생과 고초를 겪으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 달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 있던 고 장준하 선생의 유족을 만나 `역사적 화해'를 모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도 전날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이 출마한 경기 군포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가 총선 현장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표는 또 14일에는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을 찾아 지역민심 잡기에 나서는 동시에 부산지역 출마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한 대표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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