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부산 사상구에서 문재인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관련, “새로운 후보에 대한 관심들은 있겠지만 (유권자들이)그것을 뛰어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손수조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 이사장께서 부산지역에서 하신 역할들이 있으시고 시민들의 신뢰가 있기 때문에 아마 충분하게 좋은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이사장께서는 부산에서 오랫동안 지역의 변호사, 또 인권활동을 하셨고, 참여정부에 계시면서 국정 경험도 쌓으셨다”며 “특히 문재인 이사장님께서 멀리나가지 않으시고 부산ㆍ경남지역을 쭉 지키면서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계시는데, 잘하고 계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손수조 후보 선거지원에 대해서는 “총선이라는 것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성격을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산의 저축은행 문제, 동남권 신공항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을 국정을 책임진 책임정당으로 역할들을 충분히 했다고 부산 시민들이 보지 않는 것 같다”며 “그런 점들이 총선에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산지역내에서 야권이 차지하는 의석수 전망에 대해서는 “부산ㆍ경남지역의 민주진보진영 기대치가 있는데, 두 자릿수 이상의 의석을 부산, 경남, 울산에서 확보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며 “또 지역주의를 뛰어넘는 것이 정치발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산ㆍ경남 야권단일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오는 12월 대선 출마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도정이 아직 2년 채 못됐는데, 경남에도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이 있다”며 “경남 현안을 잘 챙기는 것도 가장 중요한 제가 해야 될 과제이기 때문에 경남 현안을 잘 챙기고, 야권연대 후보들이 좋은 성과를 내서 도정을 맡은 제가 나서야 될 그런 상황들이 안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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