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4 ·11 총선 공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18일 오전 현재, 여야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은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물갈이 비율은 새누리당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역구 현역 교체 비율은 새누리당이 민주당에 비해 10%가량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여야 모두 '개혁 공천'을 내세우며 50%에 육박하는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턱없이 낮은 비율이다.
실제 새누리당 현역 의원 173명 가운데 공천을 받지 못한 의원(불출마 포함)은 65명으로 물갈이 비율이 37.6%에 그쳤다.
다만 경선을 치러 공천 여부가 확정되는 현역 의원 20명 중에 탈락자가 발생할 경우 새누리당의 현역 물갈이 비율은 40%를 넘어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에선 현역 의원(89명) 가운데 34.8%(31명)만 공천에서 탈락했거나 불출마를 선언했다.
물갈이 비율이 새누리당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특히 지역구 의원을 대상으로 할 경우 현역 물갈이 비율에 대한 양당간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의원(143명) 가운데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은 35.0%(50명)을 기록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지역구 현역 의원 74명 중 19명(25.7%)만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
현역 물갈이 점수에서는 새누리당이 민주당보다 높은 편이다.
한편 여성후보에 대한 배려는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비해 상당히 앞섰다.
일단 양당의 여성 공천자는 총 34명(8.3%)에 머물렀다.
반면 남성은 374명으로 91.7%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 후보 발탁에선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앞섰다.
민주당의 여성 공천자는 22명(10.2%)으로 새누리당(12명, 6.2%)보다 10명 더 많았다.
하지만 민주당도 당초 호언장담하던 의무 조항(최소 36명 공천)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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