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은 지난 2008년 10월 '쌀 직불금' 불법 수령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전력이 문제된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의 비례대표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천위)는 21일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전 차관의 공천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 20일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15번을 배정받았었다.
앞서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이 전 차관의 공천에 대한 재심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요구했으며 비대위 역시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를 의결해 공천위에 전달한바 있다.
하지만 비대위가 재의를 요구한 이만우 고려대학교 교수는 비례대표 10번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비대위는 이 교수가 당 정강·정책의 경제민주화 조항과 배치되는 'MB노믹스'를 성안한 인물로 비대위는 "당의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이 교수에 대한 재심을 요구한 바 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공천위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교수의 경우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 그대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명단의 홀수에는 반드시 여성 후보를 배치토록 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새누리당의 비례 15번에는 당초 17번을 받은 필리핀 귀화여성 이자스민씨가 배치될 전망이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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