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계 4선 의원인 서병수(부산 해운대기장갑) 의원을, 당 대변인에는 MB직계인 김영우(경기 포천·연천) 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황우여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당 사무총장에 4선의 부산출신 서병수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2석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은 시간을 갖고 논의키로 했다.
김영우 신임 대변인은 “대변인은 당의 입도 돼야하지만,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국민들께 잘 전하는 새누리의 가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6명의 정책위 부의장으로는 ▲정문헌 당선자(외교통상통일·국방담당) ▲권성동 의원(법제사법·행정안전운영담당) ▲나성린 의원(정무·기획재정담당) ▲조해진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및 환경노동위담당) 등 우선 4명을 내정했고, 농림수산식품·국토해양담당과 교육과학기술·보건복지담당 등 2명의 정책위 부의장은 조만간 내정할 예정이다.
원내부대표단으로는 홍일표 원내대변인을 포함해 이철우·김을동 의원과 서용교·홍지만·이장우·박대출·김기선·이현재·신의진 당선자를 각각 내정했다.
황우여 대표는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 "4선 의원이고 최고위원을 지낸 영남권의 큰 정치인이 서 의원"이라며 "당에서 모든 것을 초월해 대선 준비를 착실히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서병수 의원은 민선구청장 출신의 친박(박근혜)계 4선 의원이다.
그는 지난 2002년 8월 부산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그는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유연한 협상력을 발휘, 세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등 뛰어난 정치력을 보이기도 했다.
서 신임 사무총장은 당내 친박계 의원들 중 화합·온건형 인사로 분류되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이던 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호흡을 맞춰왔다.
그는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지난달 25일 당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1952년 울산 출생 ▲경남고 ▲서강대 경제학과 ▲美북일리노이대 경제학박사 ▲(주)우진서비스 대표이사 ▲동부산대학 금융경영과 겸임교수 ▲새마을운동 해운대지구 지회장 ▲민선2기 해운대 구청장 ▲16·17·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정책위의장·여의도연구소장·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영란 박규태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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