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7월5일, 내 밑으로 다 집합”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6-12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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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 눈길

“7월 5일, 내 밑으로 다 집합시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김태영(42) 2012런던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김남일(35·인천유나이티드)에게 집합 명령을 내렸다.


최근 잇따른 공개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티저영상 시리즈 제4편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4편의 주인공은 바로 김태영 올림픽대표팀 코치다.


영상에서 김 코치는 황선홍(44) 포항스틸러스 감독, 유상철(41) 대전시티즌 감독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연결되지 않는다. 선수로 함께 뛰던 황선홍, 유상철 감독이 나란히 K리그 팀의 감독이 돼 자신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며 불평하던 김 코치는 애꿎게도 김남일에게 전화를 걸어 집합 명령을 내린다.


특히 영상 중반에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펼치는 김태영 코치의 영상이 삽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02월드컵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TEAM 2012 명단은 12일부터 온라인 팬 투표로 감독과 베스트11을 뽑고,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나머지 엔트리를 선정한다. TEAM 2002 명단은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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