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교회 헌금을 줄이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미국 기독교 전문 조사기구인 바나그룹이 성인남녀 1056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경제 사정이 안 좋아 헌금 액수를 줄였다’는 응답자가 34%에 달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금을 줄인 비율은 2008년에 20%, 2010년 29%, 지난 해엔 30%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헌금을 아예 끊었다’는 응답자도 1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2008년 4%, 지난 해 7%로 해마다 급증했다.
바나그룹은 “경기 침체로 인한 타격이 가장 큰 베이비부머 세대(47∼65세)가 헌금을 가장 많이 줄였다”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경기 회복이 3년 이상 걸리거나 경제가 살아난다 해도 2009년 이전 수준을 절대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대우 기자 ksykj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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