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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환상의 세계로 어른들은 추억 속으로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환상의 뮤지컬 <알라딘>을 내달 6일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알라딘>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모체로 삼아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생생한 환타지로 만들어진 총3막7장의 장편뮤지컬이다.
아라비아 왕국 아그라바를 배경으로 용기있고 모험심 강한 알라딘과 아름답고 현명한 자스민 공주, 탐욕과 계략으로 가득찬 이웃나라 마법사 자파가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를 괴롭히는 아주 코믹한 인물로 등장한다.
램프의 요정 지니는 알라딘의 도움으로 천년동안 갇혀있던 램프에서 해방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재주가 있어 알라딘이 곤경에 처했을 때마다 나타나서 도움을 준다.
사막에 눈을 내리게 하고 동굴 속 신비한 보석과 아라비아 궁전의 화려함이 주요한 볼거리로 제공되며, 중동지방을 무대로 하고 있는 만큼 배경이나 풍물, 의상 등이 이국적이다.
아라비아 색채를 가미한 복고풍 스타일의 주옥같은 음악과 특이한 창법의 노래는 사막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때로는 웅장한 느낌으로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아라비아 전통의상에 중동 특유의 춤과 함께 무희들의 밸리댄스와 요정들의 발레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화려한 춤의 향연으로 인도한다.
뮤지컬 <알라딘>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까지 작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30분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만65세 이상은 3000원이다(만 5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3425-5246)
사진설명=강동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환상의 뮤지컬 <알라딘>을 내달 6일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무대에서 아라비아 춤을 추는 뮤지컬 배우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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