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이웃 주민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업무를 방해한 진 모(63)씨를 폭행 등 혐의로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자신의 임대아파트 앞 평상에서 잠을 자던 중 윤모(71·여)씨 등이 "술에 취했으니 들어가 자라"고 권하자 욕설과 폭행을 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이웃주민을 폭행하고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월남전 참전용사인 진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술만 취하면 주민들을 폭행하고 관리사무소에서 "국가 유공자이니 임대아파트가 아닌 진짜 내 집을 달라"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진씨는 술만 취하면 보이는 사람 누구에게나 시비를 걸어 별명이 '진드기'"라면서 "특히 자신보다 힘이 약한 여성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행을 일삼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