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전화 10건 중 3건이 '통화 중 대기'상태에 걸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서울청의 112신고접수센터로 걸려온 신고전화는 500만5981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통화 중 대기'에 걸린 전화는 147만8428건이었다. 이 중에서도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끊긴 전화만 51만0840건으로 집계됐다.
생명에 위협을 받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 112센터에 신고를 하게 되면 10명 중 3명은 '통화 중 대기' 상태에 걸리게 되고 그 중에서도 3분의 1은 신고초자 하지 못하고 전화가 끊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 신고접수센터에는 1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고전화 접수를 담당하는 직원은 하루 평균 68명이다. 직원 1인당 하루 평균 신고접수처리 건수는 302건(올해 8월말 기준)으로 뉴욕(20건), 도쿄(30건)에 비해 약 10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 의원은 "신고전화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오후 4~8시 사이에는 다른 팀에서 추가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며 "신고자의 통화대기전화가 끊길 경우 센터에서 해당번호의 발신지를 추적해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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