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고자 귀국했다.
원 전 의원은 이날 귀국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보아온 박근혜 후보는 자신이 한 말은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했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정치쇄신안을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 내일부터 ‘평당원 원희룡’으로 백의종군한다"며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소임을 다한 후, 선거를 마치는 대로 부족한 공부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나갔다가 후일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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