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측은 17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의 중도사퇴와 관련, "하루빨리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반환해야 한다"며 '먹튀' 비난을 이어갔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어제 이정희 후보가 후보 사퇴를 한 뒤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반납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통합진보당은 하루빨리 27억 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미 통합진보당은 올 한 해 총선 보조금 22억, 비례 대표 선거비용 50억, 분기별 정당보조금합산 26억, 그리고 이번 27억까지 합해 모두 126억원을 선관위로부터 받았다"며 "국회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새누리당이 발의한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공보단장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정희 후보는 27억원을 즉각 반납해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이정희=먹튀' 이렇게 오명이 남아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사기범들이 악랄하게 먹고 튀어서 서민들에게 고통을 준다"며 "국민의 혈세를 먹고 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이 후보가 국고보조금을 반납하지 않는다면 정치인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통합진보당이 언제부터 이렇게 법을 잘 지켰는가. 국고보조금을 반납하고 양심을 회복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통진당은 이번 대선에서 최대 44차례 가능한 TV와 라디오 연설을 단 한 차례만 실시했다. 두 차례 배포할 수 있는 공보물도 1회 제작했으며, 유세 차량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통합진보당측은 "현행법에서는 중간에 사퇴를 한다고 (보조금을)반환하지 않는다. 법대로 한다"며 보조금을 반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어제 이정희 후보가 후보 사퇴를 한 뒤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반납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통합진보당은 하루빨리 27억 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미 통합진보당은 올 한 해 총선 보조금 22억, 비례 대표 선거비용 50억, 분기별 정당보조금합산 26억, 그리고 이번 27억까지 합해 모두 126억원을 선관위로부터 받았다"며 "국회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새누리당이 발의한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공보단장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정희 후보는 27억원을 즉각 반납해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이정희=먹튀' 이렇게 오명이 남아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사기범들이 악랄하게 먹고 튀어서 서민들에게 고통을 준다"며 "국민의 혈세를 먹고 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이 후보가 국고보조금을 반납하지 않는다면 정치인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통합진보당이 언제부터 이렇게 법을 잘 지켰는가. 국고보조금을 반납하고 양심을 회복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통진당은 이번 대선에서 최대 44차례 가능한 TV와 라디오 연설을 단 한 차례만 실시했다. 두 차례 배포할 수 있는 공보물도 1회 제작했으며, 유세 차량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통합진보당측은 "현행법에서는 중간에 사퇴를 한다고 (보조금을)반환하지 않는다. 법대로 한다"며 보조금을 반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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