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청년특위 역할은 '문화통역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0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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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상민 청년특별위원장은 4일 "앞으로 청년특위에서 문화통역관의 역할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BBS<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지금 당선인과 젊은 세대간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이쓴 세대와 젊은 세대간에 통역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려면 조금은 생각이 다르고 조금은 영역이 다른 분들을 모셔다가 그들과 우리의 진심과 갖고 있는 정책들을 잘 설명하고 그 분들의 언어와 삶으로 그쪽에 있는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과정들도 앞으로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청년특위의 설치 배경에 대해 "박 당선인이 계속 중요하게 말해온 게 대통합이다"라며 "세대갈등 극복을 위해 특별한 기구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당선인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특위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완성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이들의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생각과 영역이 조금 다른 사람들을 모셔서 우리의 진심과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그들의 언어로 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n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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