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인수위-새누리 소통채널 마련 방안 검토"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08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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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통로 대변인 통일, 필요한 측면 있다"
[시민일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이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8일 BBS<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당은 민심을 일선에서 접하기 때문에 민심을 전달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인수위와 소통 채널 마련하는 걸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원과 당 지도부간 당정협의 모임인지에 대해 "어떻게 보면 그런 채널인데 아직 확정한건 아니고 좀 대화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어야하지 않느냐, 그런 정도의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인수위가 소통 통로를 대변인으로 통일한 것과 관련, "필요한 측면은 있다"며 "혼선을 막고 특히 결론이 나지 않은 것들이 미리 알려지거나 하면 여러가지 오해도 일으키고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그는 "가능하면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투명하게 과정을 보여줄 건 보여주고 국민 여론을 듣고 또 피드백 하는 그런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워낙 시작단계고 요즘에는 딱히 설명할 게 많지 않은 측면도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 막 시작이니까 좀 더 지켜보신 다음에 평가를 하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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