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1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부대표가 "쌍용차가 정상화 될 수 있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며 국정조사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부대표는 이날 SBS<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쌍용차 노사간 합의를 해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더 이상 정치권에서 국정조사 운운하면서 개입 하지 말아 달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며 "그런 의견을 존중해서 처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이 단순히 회사 경영진만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노조의 공식적 의견이고 평택시민 전부다 국정조사를 반대한다"며 "정치권에서 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하고 그래서 개별 기업이 나중에 어떤 타격을 받을 지에 대해서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우여 대표 등 당내 주요인사들이 대선기간 중 쌍용차 국정조사를 약속한 것에 대해 그는 "대선 전의 상황과 후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예를 들어 어떤 환자가 위중한 상황이라 수술해야겠다고 판단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다시 조사를 해보니까, 위중한 상태가 많이 해소가 되어서 수술 안 해도 해결되겠다 라는 판단이 서면,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술하자고 하면 잘못된 의사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언론사 청문회와 관련해 그는 "언론사 청문회는 개원 당시 합의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개별 기업의 노사 문제는 정치권이 개입하면 할수록 꼬이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것은 노사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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