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4일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당의 지원을 부탁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맡고 있는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당 의원 총회에 참석, "정부조직 개편안은 박근혜 당선인의 오랜 경험과 철학을 담아 만든 법안"이라며 "박 당선인이 훌륭하게 다음 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당이 지원하고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법안이 잘 처리돼야 하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감면 법안도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수위에 9개 분과가 있는데 분과 회의에 박 당선인이 참석하겠다고 해 9개 분과 회의 중 5개 회의에 박 당선인이 직접 참석, 토론도 하고 의견도 많이 줬다"며 "그전에는 없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9개 분과 중에 5개 분과 회의를 하면서 박 당선인이 직접 참가해 토론하고 의견도 많이 줬다"며 국정 과제에 관한 로드맵, 즉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당선인과 회의가 끝나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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