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황규복)는 지난 해 우호의회 결연을 체결한 전북 정읍시의회가 6일 구로구의회를 방문, 의장실에서 양 시ㆍ구의회 의원 및 관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정읍시의회는 정읍시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이달 6일과 7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구로 한마당장터에 참여코자 집행부와 함께 구로구의회를 내방한 것.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를 통해 우수한 정읍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민들에게 공급하고 도·농간 상생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협력 및 신뢰를 구축하며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한마당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회 관계자는 "지난 우호협정을 계기로 양 시·구의회가 단순한 결연에서 벗어나 이번과 같이 정읍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설을 앞둔 우리 구민들에게 우수하고 질 좋은 제품을 중간 상인의 마진없는 산지가격 그대로의 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시·구의회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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